[단독] 판사 어딨어~! 법원 7층 집무실까지 침입…청사 안 폭동 따라 들어간 카메라

폭동의 실상: 단순한 난동이 아닌 법질서를 위협한 사건
이번 폭동 사태는 단순히 물건을 파손하고 난동을 피우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JTBC 취재진은 사건 당시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사 내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장면들을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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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의 시작: 법원을 둘러싼 긴장 고조
청사 주변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은 법원의 결정을 둘러싼 불만이 극도로 고조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법원 정문 앞에서 흥분하기 시작했고, 일부는 후문으로 이동해 청사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폭도들은 법원의 유리창을 부수고, 심지어 경찰 기동대의 방패를 탈취해 이를 창문을 깨는 도구로 사용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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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부에서의 상황: 특정 판사를 겨냥한 위협
폭도들은 단순히 기물을 파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법원 내부로 진입해 특정 판사를 색출하려는 시도를 벌였습니다. 3층 영장심사 법정과 7층 판사 개인 집무실 등 법원의 핵심 구역을 침범하며, 판사의 개인 물품과 사건 관련 기록이 보관된 장소까지 침입했습니다.

현장에서 목격된 이들의 행동은 마치 "수색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한 폭도는 소화기를 사용해 유리문을 파손했고, 다른 이는 쇠파이프를 들고 판사의 집무실 문을 강제로 열려 했습니다. 이들은 판사의 이름을 잘못 부르거나 판사가 방 안에 숨어 있을 것이라 의심하며 집무실을 수색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법질서의 위협: 단순 파손을 넘어선 의도
이날의 폭동은 단순한 물리적 기물 파손을 넘어, 법원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며 법치주의를 근본적으로 흔들려는 의도가 드러났습니다. 특정 판사를 대상으로 한 이들의 행동은 폭력적이고 체계적인 위협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결말: 늦게 투입된 경찰
경찰은 새벽 3시 30분경에서야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그전까지 법원 내부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이후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었으나, 이미 청사 내부는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JTBC 취재진은 경찰의 확인을 받은 후 현장을 안전하게 벗어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력 사태를 넘어,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은 물론, 향후 유사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